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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를 잊더라도 나중에 추억으로 기억하자

'유지태'에 해당되는 글 2

  1. 2006/10/26| 혀노| 가을로
  2. 2006/01/13| 혀노| 야수
Culture 2006/10/26 22:04

가을로

생각없이 영화를 봤다. 단지 유지태가 나오고 얼핏 들은 백화점 붕괴 사고를 소재로 했다고 하는 얘기만을 듣고 봤다..
왠지 포스터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알게 모르게 슬픔을 남겨줄 꺼 같은 영화라고 생각은 했다.
그렇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오면서 슬픈 내용보다는 아름다운 배경에 더 눈이 끌리는 영화였다. 꼭 예전의 연풍연가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하지만, 연풍연가의 내용이 없는(?) 만남 보다는 조금은 다른 접근인거 같다.
남겨진 다이어리에 적어진 내용대로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한테 계속 마주치는 한 여인은 진짜 당혹하게 만들기에 충분한거 였을지도 모른다. 더해서 다이어리에 적어진 말을 하고.

꼭 감독의 전 작품인 번지점프를 하다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대목은 나중에 회상장면으로 인해 모든게 해결 되지만, 혹시나의 기대를 가지게 하기에는 충분한거 같았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새로운 가을을 알 수 있어서 더 좋은 영화였다... 나중에 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 뿐일까?

책도 있던데 가을이 끝나기 전에 한번 읽어봐야 겠다....
2006/10/26 22:04 2006/10/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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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06/01/13 12:14

야수

퇴근 후에 야수를 보고 왔다.
흠. 역시나 야근후에 보면 영화가 졸리다.

두 남자의 야수같은 이야기라고 해서 봤는데, 둘이 싸우는 얘기는 아니었다군 ㅡㅡ;
삶이 그렇다는 것을 왜 알지 못 하고 봤을까…..
하지만 영화는 재밌었다. 달콤한 인생처럼 싸우기만 할 줄 알았는데, 스토리의 전개는 박진감이 있었다.
약간 이상하게 전개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빠르게 전개되는게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영화는 나의 생각, 그냥 일반적인 선이 이긴다는 생각을 버리고 야수(?)처럼 끝을 맺었다. 약간은 허무하게….

감독의 데뷔작이라는데 배우들의 비중을 빼고서라도 내용으로서도 나쁘지 않는 그런 영화였다.

2006/01/13 12:14 2006/01/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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